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尹, '공천 추천 논란' 최재형 만나 원팀 강조...崔 "조건 없이 지지"

기사입력 : 2022년01월20일 19:07

최종수정 : 2022년01월20일 19:07

崔, 보궐 출마·선대위 합류 질문엔 답변 피해
"지금은 정권교체에 집중할 시기"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만나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최 전 원장과 한 시간 가량 회동을 갖고 기자들과 만나 "최 전 원장께서 지난 11월 이후부터 당 경선 후보들과 함께 정권 교체를 위해 당 공식 후보를 조건 없이 도와주고 지지하겠다고 말해왔고 그 기조도 변함 없다는 말씀을 했다"며 "저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날 만남은 호텔에서 열리는 기독교 관련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최 전 원장을 윤 후보가 찾아가면서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해 11월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대선 경선 주자들과의 오찬에 참석해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 2021.11.23 kilroy023@newspim.com

윤 후보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최 전 원장의 종로 전략 공천을 요구한 것 관련 "최 전 원장은 그런 대화 자체를 나눈 사실이 없다고 말씀하셨다"며 "거기에 대해 최 전 원장과 대화한 게 없다"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종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정권 교체에 집중해야지 어디 뭐 출마를 한다 이럴 계제는 아닌 것 같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 온 힘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대본부에서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이냐'는 물음엔 "어떤 방법이든 정권 교체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며 "제가 할 수 있는 건 어떤 일이든 도울 생각이 있고 어떻게 도울지는 상의하면서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종로 출마 건은 홍 의원과 사전에 대화한 게 없다"며 "홍 의원이 정확히 어떤 뜻으로 그렇게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정치하신 지 오래되셨으니 생각이 있으셨겠죠"라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홍 의원과의 추후 만남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