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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24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1월24일 15:08

최종수정 : 2022년01월24일 15:08

문대통령 "선제 준비한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
김부겸 특별 담화로 고향 방문 자제 요청
위기 높아진 이재명, 측근 7인회 "임명직 안 맡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과 관련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미크론이 점차 우세종으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방역체계에 비상이 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부겸 총리는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번 주말부터 5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코로나로 그동안 명절을 명절답게 보내지 못한지도 벌써 만 2년이 돼 간다"면서도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문 대통령의 마지막 신년 기자회견도 열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려면 신년기자회견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후보의 최측근인 일명 '7인회'가 "이 후보가 당선돼도 일체의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이 후보가 박스권 지지율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승부수를 띄운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24일부터 가동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권영세 사무총장의 공관위원장 겸임 등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공약 발표에 앞서 국민들에게 '큰 절'을 했습니다. 배석한 20여명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이 후보와 함께 바닥에 무릎을 대고 절했는데요. 민주당 선거대책위 내부에선 설 명절을 앞두고 이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기에 접어든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미크론이 처음으로 국내 검출률 50%를 넘어서면서 우세종이 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7513명, 위중증 환자는 418명, 사망자는 25명 발생했다. 2022.01.24 kimkim@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오미크론 대응 신속전환 지시..."확진자 폭증할 수도"/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과 관련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부겸 총리 "설연휴 고향방문 자제해 달라"/뉴스핌
김부겸 총리는 24일 설 연휴 특별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번 주말부터 5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코로나로 그동안 명절을 명절답게 보내지 못한지도 벌써 만 2년이 돼 간다"고 말했다.

청와대 비서관 인사…공직기강 이병군·제도개혁 송창욱/국민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병군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제도개혁비서관에 송창욱 제도개혁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내정했다.

문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안 한다…오미크론 영향(종합)/국민일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려면 신년기자회견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국방부 "오미크론 확산 대비 방역·의료체계 강화"/이데일리
24일 국방부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자체 인력 보강과 민간 위탁검사 확대 등을 통해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은 입영장병 및 휴가복귀 장병에 대해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과 집단생활하는 군부대 특성을 고려해 현행과 동일하게 보건당국 유전자증폭(PCR) 검사체계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2년간 취소' 예비군 훈련, 올해도 불투명…국방부 "3월에 발표/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2년 연속 시행하지 못한 예비군 소집훈련 재개 여부를 두고 군이 고심하고 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예비전력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훈련장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예비군 훈련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李 최측근 7인회 "이재명 당선돼도 임명직 안 맡을 것" / 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최측근인 일명 '7인회'가 24일 "이 후보가 당선돼도 일체의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이 후보가 박스권 지지율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재보선 공관위 가동...위원장은 권영세 사무총장이 겸임 / 뉴스핌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24일부터 가동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권영세 사무총장의 공관위원장 겸임 등 안건을 의결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 종료 후 기자들을 만나 "공관위원장과 위원 7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與 20여명과 또 큰절… "우리가 부족했다, 새 정치로 보답"/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4일 경기공약 발표에 앞서 국민들에게 '큰 절'을 했다. 배석한 20여명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이 후보와 함께 바닥에 무릎을 대고 절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 내부에선 설 명절을 앞두고 이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기에 접어든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洪에 "구태" 저격한 권영세, 국민의힘 재보선 공관위원장에 / 중앙일보
3월 9일 대선과 같은 날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 당 선거대책본부장인 권영세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공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김건희 주중 사과 입장문 검토…'골든위크' 리스크 털어내기 총력 / 동아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주중 '7시간 통화' 관련 보도에 대한 사과 입장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이 오는 3·9 대선 최대 분기점으로 꼽히는 설 연휴를 앞두고 '배우자 리스크'를 깨끗이 털고 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윤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려 대세론 굳히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건희 "남편도 영적인 기가… 영빈관 옮길 것"…등판 시점 '고민' / 한겨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청와대 영빈관을 옮겨야 한다'는 역술인의 권유를 전해듣고 이에 동조하고, "남편도 영적인 기가 있다"고 한 통화내용이 추가로 공개됐다. 김씨 관련 무속 논란이 이어지면서 국민의힘은 김씨의 등판 시점과 방식을 두고 고심 중이다.

이재명, 서울 '오차범위 밖', 경기는 '역전 허용'···"수도권 불 났다" 위기감 비등 / 경향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수도권 대선 후보 여론조사 지지율 추이가 심상치 않다. 지난주 여론조사 결과들에 이어 이번주 초 발표된 주요 여론조사 결과들에서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열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지역구 민주당 의원 등 사이에서 위기감이 비등하고 있다.

'安전판' 딛고 윤석열 급반등…보수 유입 안철수서 재흡수 / 문화일보
대선 40여일 앞두고 판도는 여전히 절대 강자가 없는 대혼전 양상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가파른 하락세에서 단기간에 급반등해 회복한 이면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일종의 '안전판' 역할을 했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명 GTX 노선 신설·확장... "수도권 전역 30분 생활권으로" / 한국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신설·연장을 통해 수도권 전역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4일 경기 용인시에서 경기 지역공약을 발표한 자리에서 "지금까지 진행해온 교통망 구축사업을 기초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누구나 차별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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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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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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