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운영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 사업을 확대·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3세대 하모니'는 40대 이상의 중·고령 여성 자원봉사인력을 활용해 유아-부모-조부모 세대간의 유대관계를 통해 유아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기존 방과후 과정에 운영해 온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 인력을 올해부터 교육과정 운영에 까지 확대, 배치한다.
시교육청은 예산 37억752만원을 들여 공·사립 유치원(392개원)의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에 각 1명씩, 유치원별 총 2명의 하모니 봉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배치된 자원봉사인력은 유아를 위한 책 읽어주기, 놀이활동 보조, 급·간식 배식, 유아 기본생활습관 지도·지원(손씻기, 이닦기, 배변활동 등) 등 유치원의 전반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들 봉사자를 확대, 배치함으로써 유치원 운영의 내실화와 유아들의 정서적 성장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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