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박병영 전 경남도의원은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해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전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권 교체! 지방 권력 교체! 김해시장 교체! 김해의 힘인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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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영 전 경남도의원[사진=박병영 전 경남도의원] 2022.01.26 news2349@newspim.com |
최근 같은 당 소속 김해지역 전 경남도의원들로부터 공식 추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 전 의원은 윤석열 후보 지지 및 대선 승리, 지방권력 교체의 당위성을 내걸었다.
그는 "지난 4번의 김해시 지방선거는 보수의 분열과 편 가르기, 오해와 갈등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연속 패배했다"고 자성하며 "저는 대선의 승리가 최우선이라 정식 지방선거출마의 변을 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 판단된다.우선적으로 윤석열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김해 시민 모두의 내일을 함께 만들기 위해 이번 2022년 김해시장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자유주의 시장경제에서 독과점의 피해는 오로지 국민의 몫"이라고 지적하며 "김해시는 2명의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모두가 민주당 소속이며 그들 만의 리그로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날 선 각을 세웠다.
이어 김해시는 계층 간, 세대 간, 지역 간, 이념 등의 갈등으로 분열의 도시로 변하고 있으며 인구는 정체되어 발전의 성장 동력을 잃어버렸다"고 진단하며 "시민들과 호흡하고 필요로 하는 참 일꾼을 새롭게 뽑아야 하는 역사적인 전환기"라고 강조했다.
박 전 도의원은 "능력과 열정으로 무장해 시민을 섬기는 인물 사회·경제적 약자의 대변자로 시민이 신뢰하는 꿈과 비전을 갖춘 인물,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김해시를 위해 박병영이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병영 전 경남도의원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26년간 근무한 지역개발전문가이며, 10대 도의원 시절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도청 2017년 본예산 결산 위원장, 도교육청 예결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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