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2함대')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평택·당진항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 해상순찰 및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합동은 국가중요시설인 평택·당진항에서 해상부유물로 인한 감시 제한 사항을 해소하고 유기적인 통합방위작전 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평택·당진항 일대에서 해양에 부유하고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해군함정[사진=해군2함대사령부] 2022.01.26 krg0404@newspim.com |
합동 해상순찰에는 2함대와 평택해경·육군 51사단 169여단 장병들과 2함대 함정 1척, 육군 경비정 1척, 평택해경 구조정 1척 등이 각각 투입됐다.
또 해양 정화활동은 평택해경·평택지방해수청·평택해양환경공단·평택시 등 민·관·군 유관기관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서는 해상에 부유하고 있는 폐스티로폼, 폐비닐 등 해양 폐기물 등이 수거됐다.
2기지방호전대 정작참모 길태욱 소령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해상 유관기관 작전 세력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사대비태세를 철통같이 유지함과 동시에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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