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올해 108억 원을 들여 공공시설, 주택 등 972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사업분야는 ▲융복합지원사업(48억 5300만 원) ▲주택지원사업(48억 6900만 원) ▲확대기반조성사업(3억 2600만 원) ▲건물지원사업(8억 3600만 원)이다.
청주시청.[사진=뉴스핌DB] |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공공시설, 상가, 공장 등 대상지역에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도심의 도시재생 지역과 도심 외곽을 연계해 에너지 자립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또 주택지원사업은 가정용 일반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설(3kW) 설치 시 지원해주는 것으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3958가구를 지원했다.
4인 가족 기준 월평균 전기 요금은 약 5만 5천 원으로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설(3kW)을 설치하면 월평균 약 1~2천 원의 요금만 발생되어 전기요금 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확대기반조성사업 은 청주실내빙상장 등 9개소에 총 19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자체 전기 생산을 통해 시설물을 사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적극 참여할 해 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