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특별조사 오는 18일까지 실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학교 기숙사 화재와 관련해 서울시내 학교 기숙사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서울시 소재 학교 기숙사 121개소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학교 기숙사의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서별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소방특별조사를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
자료사진[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2.01.27 |
특별조사는 현장 점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방시설 유지 관리,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 실태, 피난로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소방시설관리사, 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스프링클러 설비와 함께 전기안전관리 실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학교 기숙사 소방특별조사를 3월 개학 전까지 신속하고 꼼꼼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흡사항은 조속히 보완되도록 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