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를 전후로 일일확진자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경북에서 3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57명이 발생해 경북권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일확진자 1000명선을 첫 돌파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2.03 nulcheon@newspim.com |
시군별로는 구미 205명, 포항 185명, 경주 110명, 경산107명, 칠곡 77명, 안동 55명, 영주 54명, 김천 46명, 영천 45명, 상주 26명, 울진 19명, 문경 18명, 군위 17명, 예천 17명, 봉화 16명, 고령 14명, 청도 12명, 청송 9명, 영덕 8명, 영양 7명, 의성 5명, 성주 5명 등이다.
집계가 마무리되는 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진자는 경북 23개 시군 중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 전역에서 발생했다.
설 연휴 기간 경북권에서는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597명→ 30일 587명→ 31일 619명→ 1일 777명→ 2일 935명→3일(오후4시 기준) 1067명 등 총 458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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