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에 복귀한 첫 날인 3일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44명이 발생해 경북권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1000명선을 돌파했다.
또 이는 전날의 935명에 비해 209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경북도 23개 시군 중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2.04 nulcheon@newspim.com |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140명과 해외유입 4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5249명으로 늘어났다.
시군별 확진자는 구미 206명, 포항 186명, 경주 110명, 경산 107명, 김천 89명, 안동 83명, 칠곡 78명, 영주 54명, 영천 45명, 상주 27명, 예천 26명, 울진 19명, 문경 18명, 군위 17명, 봉화 16명, 고령 14명, 청송 12명, 청도 12명, 영덕 8, 영양 7명, 의성 5명, 성주 5명 등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520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743.2명으로 전날의 656.0명에 비해 87.2명이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확산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한 이번 설 연휴 첫 날인 지난달 29일 597명→ 30일 587명→ 31일 619명→ 1일 777명→ 2일 935명→3일 1144명 등 총 46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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