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빨래를 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2013년부터 고흥군노인복지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이동 세탁차 [사진=고흥군] 2022.02.04 ojg2340@newspim.com |
올해는 184개 마을 1186가구를 대상으로 연중 추진된다. 하반기 세탁차량 1대를 추가 확보해 운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42%로 고령층이 많아 찾아가는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가 많다"며 "올해는 차량이 추가되면서 서비스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이동빨래방과 통합 운영됐던 이동목욕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오는 3월부터 제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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