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동시간대보다 9167명 더 많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만94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3만명대를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6719명 늘어 누적 108만1681명이 됐다고 밝혔다. 2022.02.08 mironj19@newspim.com |
전날 동시간대 확진자 수인 3만1777명보다 9167명이 더 많다.
이날 서울에서만 처음으로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1만1500명, 경기 9418명, 인천 3623명 등 수도권에서만 2만4541명이 확진됐다.
아직 확진자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내일 발표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지금처럼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면 이달 말에는 일 평균 확진자가 13만~17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