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시설 개선 등 시민감동 과제 추진 상황 살펴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이춘희 시장이 9일 시민감동특별위원회가 제17호 과제로 추진 중인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환경정비'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해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터미널 점검하는 이춘희(맨앞) 시장.[사진=세종시] 2022.02.09 goongeen@newspim.com |
이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터미널 내‧외 시설, 임시주차장 정비사업 추진 방안, 터미널 주변 종합노선도 제작, 주변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등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은 시의 관문으로 고속버스 4개 노선과 시외버스 22개 노선 등 26개 노선이 1일 219회 운행 중이며 한해 이용객이 18만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과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에 대비해 유보지 활용계획 등으로 주거‧문화‧업무‧상업 등 복합기능을 가진 시의 랜드마크로 개발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시민감동과제로 대중교통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안내도를 8곳에 제작·설치하고 어울링 대여소 1곳을 추가 설치했으며 주변 화단을 정비하는 등 미관 개선에도 힘썼다.
올해는 터미널 남측에 상하행 버스정류장을 각각 1곳씩 추가 설치하고 골재로 포설된 임시 주차장을 전면 아스팔트로 포장해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상의해 터미널 내부 시설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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