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화랑유원지와 산업역사박물관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 |
안산시는 화랑유원지와 산업역사박물관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2.02.10 1141world@newspim.com |
화랑유원지는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화랑오토캠핑장 △화랑호수 △경기도미술관 △단원각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인공암벽 등반장 등 다양한 시설과 문화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화랑유원지 남측에 올 3월 개관 예정인 산업역사박물관은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오를 예정이다.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160㎡ 규모로, 전시실과 체험실, 4D영상실, 개방형 수장고, 교육실 등 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을 맞는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지 분석 및 빅데이터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광콘텐츠 개발 △강소형 관광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 △인근 관광지 연계 시내권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으로 안산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근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트렌드에 맞춘 전략적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