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플러스와 MOU 체결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면세점이 알리페이플러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간편결제 솔루션이다.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전략적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정형권 앤트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롯데면세점] 신수용 기자 = 이갑(왼쪽)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정형권 앤트그룹 코리아 대표이사가 10일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알리페이플러스'와 전략적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02.10 aaa22@newspim.com |
롯데면세점은 업무협약을 통해 ▲알리페이플러스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지속해서 도입하여 아시아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알리페이 앱 내에 롯데인터넷면세점 미니프로그램을 론칭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아시아권 국가 고객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난해 4월 홍콩의 '알리페이HK'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MOU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4개 시장의 페이먼트 시스템을 추가 론칭했다. 향후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 전역의 간편결제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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