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이 2022년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을 감안하여 농어업 관련 융자 이자 지원 사업을 2년 연장해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농번기 인력 수급 대책 마련과 농어업 관련 융자 지원 사업 등을 건의하는 등 심도 있는 질의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농번기 인력 수급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계절근로자 대체 인력지원, 인력 중개센터 확대 등의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오고 있지만 5,6월 농번기에 농업 인력 수요가 집중되어 매년 어려운 실정이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사진=전남도의회]2021.08.19 ej7648@newspim.com |
최 의원은 "이제까지 사설 인력중개 및 농협과 전남도의 인력중개를 통해 영농작업반을 고용하거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해 오고 있으나 아직도 어려운 실정으로 체계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이어 "농어업 관련 융자 지원 사업 이자액 1%를 3년간 지원하고 있으나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을 감안하여 2년 연장하여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에 소영호 농축산식품국장은 "농번기 인력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37개소)를 운영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제를 도입하여 약 1000명을 구축 할 계획이다"며 "군부대 대민 지원 체계도 늘려 나가겠다" 며 "3년간 이자액 지원으로 약 46억 원이 지원되고 있으며 2년간 지원을 연장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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