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노후된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는 올해 총 8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슬레이트 처리(주택, 비주택) 255동, 지붕개량 10동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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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 철거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안성시] 2022.02.14 krg0404@newspim.com |
지원 규모는 슬레이트 건축물 1동당 최대 352만원, 비주택의 경우는 슬레이트 면적 200㎡까지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등 우선지원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처리 전액과 지붕개량 최대 1000만원까지이며 지원금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건축물의 소유자 본인이 사업 신청서 등을 구비해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오는 3월 11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