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모두 발생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1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약 5만명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863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893명 많고, 1주 전인 지난 7일 동시간대 집계치보다 약 2배 더 많은 수치다.
강원대학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음압병상 모습.[사진=강원대학병원]2020.12.14 grsoon815@newspim.com |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1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4087명, 서울 1만323명, 인천 3678명, 부산 3016명, 경남 2480명, 대구 2391명, 충남 1936명, 경북 1757명, 광주 1520명, 대전 1453명, 충북 1227명, 전북 1129명, 강원 1045명, 전남 884명, 울산 777명, 제주 523명, 세종 409명 등이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