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시·군 전역서 확진...구미 579명·포항 461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2주간 하루(2월12일)를 제외하고 일일확진자 1000명대를 유지하던 경북에서 15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765명이 발생, 하루 확진자가 2000명 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경북도 23개 시군 전역에서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경북권에서 처음으로 일일확진자 2000명선을 돌파한 지난 12일 2055명에 비해 무려 710명이 많은 규모이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의 오미크론 대응 신속항원검사. 2022.02.15 nulcheon@newspim.com |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2763명과 해외유입 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경주에서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구미 579명, 포항 461명, 경산 355명, 경주 224명, 영주 179명, 안동 160명, 김천 130명, 칠곡 126명, 영천 98명, 문경 67명, 예천 56명, 울진 51명, 고령 49명, 상주 44명, 청도 38명, 의성 32명, 군위 28명, 성주 23명, 영덕 21명, 봉화 15명, 청송 14명, 영양 9명, 울릉 4명 등이다.
특히 설 연휴 이후 확산세가 이어지던 구미에서 600명대에 육박하는 579명이 추가 발생하고, 포항에서도 일일확진자 400명선을 돌파하면서 461명이 발생해 2개 지역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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