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통합 과정에서 최근 민주당에 복당 등으로 합류한 광주 정치인들이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16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대선에서 구시대 낡은 세력이 집권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수는 없다"며 "경제적 불평등과 불공정, 인구위기, 기후위기, 남북간 군사적 대치 등 난제들을 시급히 해결하지 못하면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낙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호소 [사진=독자 제공] 2022.02.16 kh10890@newspim.com |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후보에게는 민생안정을 비롯한 시대적 과제의 해결을 기대할 수 없다"며 "이들이 집권하면 민주주의의 퇴행과 호남에 대한 차별과 소외가 깊어질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력한 추진력과 성과를 입증한 이재명 후보야말로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풍요롭고 공정한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천정배·최경환 전 국회의원, 홍기월 동구의원, 김수영·김옥수 서구의원, 박용화·하주아 남구의원, 김성환 전 동구청장, 이은방·박춘수 전 광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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