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이자, 머크 등 외국인투자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는 머크 등 백신 관련 기업과 MEMC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을 비롯 이차전지·미래차·화학·IT·물류·유통·관광레저·금융 분야 등에서 총 24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한다.
아울러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외국기업협회, 정부 부처, 코트라(KOTRA) 등 유관 기관도 자리한다. 문 대통령이 외국인 투자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은 지난 2019년 3월28일 후 2년11개월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작년에 역대 최고의 외국인투자 실적을 보여준 외투기업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앞으로 더 많이 투자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 규모는 현 정부 출범후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해 2021년에는 295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2조700억달러에서 1조6500억달러로 약 20% 감소한 반면 국내 FDI는 40% 증가했다.
양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양질의 투자가 늘어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 신산업 분야 투자 유치가 확대됐고 글로벌 공급망 핵심 품목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
[서울=뉴스핌]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21일 서울 SETEC 전시장에서 열린 제16회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날 개막식에는 유정열 KOTRA 사장과 서울시, 금융감독원, 외국기업협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등 관련 지자체·유관기관·외투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1.10.21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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