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2022년도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총 451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시험은 3회로 나눠 치러질 예정이다.
시기별로 상반기에 8~9급 일반행정 등 18개 직렬 432명, 하반기에는 7급 연구·지도사 등 5개 직렬에 대해 1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331명, 기술직군 118명, 연구·지도사 2명을 채용한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1 kh10890@newspim.com |
신규 채용 규모는 향후 1년 6개월간 직원 중 퇴직·파견·휴직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수와 시·자치구의 사업추진과 행정수요 증가로 필요한 인원수를 고려해 결정했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이자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빅데이터 전문가 수급을 위해 시 최초로 데이터 직류를 채용한다.
이들은 인공지능 혁신거점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시의 인공지능 산업의 육성을 견인하고 각종 정책수립의 과정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업무를 맡게 된다.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은 전국 동시에 진행하며 코로나19 대응의 시급성으로 지난 1월18일에 공고한 간호직8급은 4월30일, 간호직을 제외한 8·9급 시험은 6월18일, 7급 등 시험은 10월29일 실시한다.
김용만 시 인사정책관은 "시대가 요구하는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를 채용해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민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업무 수행으로 채용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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