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어린이날 기념하는 동요 만들기 프로젝트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래퍼 기리보이와 가수 이무진이 '아기싱어' 선생님으로 깜짝 변신한다.
KBS는 18일 "기리보이와 이무진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 )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동요 유치원 콘셉트로 꾸며지는 '아기싱어' 에서 기리보이와 이무진은 아이들과 함께 동요를 만들 음악 선생님 역할을 맡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기리보이와 이무진이 '아기싱어'에서 선생님으로 출연, 아기싱어들과 함께 동요를 만든다 [사진=린치핀뮤직,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2022.02.18 digibobos@newspim.com |
기리보이는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프로듀서로서 유일하게 3연속 우승을 이끌 만큼 최정상급 음악 프로듀싱 능력을 보유한 아티스트다. 기리보이가 선보일 동요는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무진은 지난해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며 대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대표곡 '신호등'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로 사랑받고 있는 이무진은 '아기싱어' 를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차세대 국민동요를 만들 계획이다.
'아기싱어' 는 올해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KBS에서 새롭게 제작하는 신규 예능프로그램이다. 반세기 전의 정서를 담아낸 옛날 동요 대신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의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쳐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동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동요 제작기 '아기싱어' 는 오는 3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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