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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與, 광주 쇼핑몰 '자영업자' 핑계로 반대…투쟁 약화 우려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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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쇼핑몰에 사람 모여…자영업자 잘 될 것"
"대구, 고도화 제조업 거점 도시로 발전할 것"

[대구=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보수 정당의 텃밭인 대구를 찾아 광주광역시 대형쇼핑몰을 반대하는 여당을 향해 "좋은 물건, 명품에 관심을 갖게 되면 투쟁 의지가 약화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경상북도 대구 달성군 유세에서 "민주당 정치인들이 자영업자 핑계를 대면서 광주 대형쇼핑몰이 들어오면 골목상권들이 망한다고 반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운데)가 18일 경북 대구 달성군을 찾아 추경호 의원(좌), 이준석 대표(우)와 유세를 하고 있다. 2022.02.18 taehun02@newspim.com

윤 후보는 "대형쇼핑몰이 들어오면 젊은이들과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나. 그렇게 되면 오히려 자영업자도 잘될 것"이라며 "그런데 이걸 왜 반대하나. 자신들의 정치적 거점 도시에 투쟁 역량이 약화된다고 보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 국민들의 행복을 책임져야 할 정당이 이래서 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대구를 찾아 광주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도 잘되고, 호남도 잘되는 것이 우리 국민의힘과 달성군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에도 상식과 양심이 있는 정치인들이 많이 있다"며 "그러나 자신들의 정치 거점으로서 투쟁 의지만을 부추기는 이런 정치인들을 이번 선거에서 퇴출시키고 끌어내려야 한다"고 일갈했다.

윤 후보는 또 대구를 고도화된 제조업의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얼마 전 대구에 있는 현대로보틱스를 방문했다. 이 달성이 로봇과 메타버스, SR 분야로 첨단 과학기술 산업도시로서 발전할 역량이 충분히 보였다"며 "대구에서 과거 제조업이 이제 4차 산업혁명시대와 함께 더 고도화된 제조업의 거점 도시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코로나19 방역정책과 관련해 "2년 전 이 정부는 대한의사혁회에서 중국 입국자를 막아달라고 6차례나 건의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했다"며 "중국인들이 대거 유입돼서 대구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때 이 사람들은 대는 손절한다. 대구는 봉쇄한다고 했다"며 "대구의 코로나 극복은 대구 시민들과 대구 의료진들의 헌신으로 극복된 것이다. K방역은 민주당 정권이 이뤄낸 실적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 후보의 달성군 유세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함께했다. 이 대표는 지지자가 요청한 야구공에 사인을 해주는 등 윤석열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올라 만세를 하며 유세를 지원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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