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을 만회하기 위해 감사위원회가 주최하는 청렴시책 발표회를 오는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발표회에서는 내부 직원들의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청렴시책을 전직원이 함께 발굴하고 우수시책을 선정해 추후 이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청사 전경 2022.02.21 goongeen@newspim.com |
이번 청렴시책 발표회 주제는 내부 인사·조직 문화 등 조직 체질 개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결과공개 방안, 적극행정 등을 민원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다.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친 청렴시책을 실‧국‧본부장들이 직접 발표하고 전문가 직원 시민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청렴시책의 참여도 효과성 지속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인 직원 만족도까지 합산해 평가에 반영한다.
시는 발굴된 청렴시책이 현장이나 조직문화 개선에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청렴도 제고에 효과가 있는 시책은 제도적으로 안착시킬 방침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직원들이 만족할 만한 청렴도 향상이 이뤄질 수 있게 먼저 챙기고 엄정한 처벌로 공직사회 부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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