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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 지난해 순이익 774억 달성...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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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렌탈기업 AJ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77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창사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AJ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간 기준 연결 매출액 1조174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2%(2020년 사업보고서 기준) 늘어난 379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774억 원을 달성했다. 자회사 지분매각과 핵심역량 중심의 사업재편을 통해 수익성이 상당부문 개선됐다.

[사진=AJ네트웍스]

지난 14일 발표한 지난해 연간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866억 원, 영업이익 588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7.0%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09.7% 늘어난 872억 원에 달했으며, 별도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12.1%, 17.9%로 상당 부분 개선됐다.

AJ네트웍스는 코로나 19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고, 자회사 지분매각과 수익성 향상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로 인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물류시장과 비대면 렌탈 시장 성장을 앞세워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핵심사업 부분 및 생산성 증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렛트 사업부는 지속적으로 커져가는 물류시장에 맞춰 현재까지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하고 있으며 100% 직영화된 조직과 우수한 파렛트 관리 강점을 앞세워 영업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IT 사업부는 언택트 아이템, 로봇 등 신규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유통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B2G 전담팀 신설을 통해 교육용 태블릿 PC 등 스마트 단말기 보급사업을 확대해 현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대기업 위주의 B2B 사업 고객 확장을 위해 기업형 온라인 렌탈 플랫폼 구축이 진행 중이다. 중견 및 중소기업 타깃의 렌탈 시스템으로서 기존 오프라인에서만 진행하던 B2B 사업의 빠른 고객 렌탈 실행이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 사업부는 대내외 건설경기 회복으로 점진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건설현장에서 고소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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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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