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는 오늘(22일)부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임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선 울타리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하고 농가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총 5600만 원 규모다.
대전 서구는 22일부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해 설치된 피해 예방시설 모습. [사진=대전 서구] 2022.02.22 gyun507@newspim.com |
지원대상은 지역 내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임업인이며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구 노력이 있는 농가 등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구청 기후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래권 경제환경국장은 "수확기 이전에 설치 지원을 완료해 농가 피해를 적극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 할 것"이라며 "농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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