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청년 목소리를 담아낼 대전청년내일센터가 정규직 인력채용, 기본교육, 업무파악 등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역 지하 1층 청춘나들목을 리모델링해 개소한 센터는 센터장 1명, 팀장 3명, 팀원 16명 등 3팀 20명으로 조직됐다.
21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대를 찾아 대학생들과 청년 지원 프로그램 및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사진=대전시] 2021.12.21 nn0416@newspim.com |
센터는 앞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 청년정책에 반영하고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설립 첫해인 올해에는 ▲청년정책 플랫폼 구축 ▲청년공간 운영 ▲대청넷 운영 ▲커뮤니티 활동지원 ▲청년주간 운영 ▲마음건강 지원 ▲청년주도 활동지원사업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전청년내일센터 홈페이지는 우선 청춘광장을 개편해 활용하고 오는 8월경 청년정책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공식 홈페이지로 전환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청년정책 연구․조사 ▲국내외 청년네트워크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문용 대전시 청년가족국장은 "청년정책의 핵심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라며 "대전청년내일센터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년내일센터는 기간제 등 추가 인력 채용이 마무리되는 3월 중순에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