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올해 노인복지 지원 사업에 36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372억 원을 투자해 9 노노케어, 교통지도, 공원 청소 등 공익형 사업과 지역사회 서비스형 사업, 시장형 사업장 등에 9700여명의 노인 취업알선을 추진한다.
청주시청[사진=뉴스핌DB] |
또 미래사회의 가장 큰 화두인 돌봄 강화의 일환으로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 4356명에게 57억 원을 투입해 방문‧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 일상생활 지원, 신체건강 운동 등을 지원한다.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 또한 상향 조정돼 노인 1인 가구 180만 원(기존 169만 원), 부부가구 288만 원(기존 270만 4000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기초연금 지급을 위해 전년보다 184억 원 증가된 2629억 원을 투입해 단독가구 월 최대 30만 7500원, 부부가구 월 최대 49만 2000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외에 경로당 지키미사업, 경로식당, 재가노인식사배달,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장기요양기관 실태조사,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등 5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노인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노인복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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