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aT '코리아 그린 푸드데이' 캠페인 동참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3일 시장실에서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백군기 용인시장(왼쪽)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용인시청] 2022.02.23 seraro@newspim.com |
시와 aT는 협약에 따라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일 수 있도록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지역에서 생산한 저탄소‧친환경 농식품으로 건강하게 한 끼를 남김없이 먹는 날로 aT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aT에 따르면 이 캠페인을 통해 생산, 유통, 소비 각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평균 59% 이상 감축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친환경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시와 aT는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화훼농가 소득증대와 화훼 산업 활성화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이 저탄소 식생활 문화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화훼 농가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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