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에 이어 여러 정치 인사들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섰다.
CNN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러 국가안보위원회 소속인 세르게이 쇼이구 러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앞서 백악관은 미국이 유럽연합(EU)에 동참해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외무장관에게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한 국가 정상을 제재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미국이 이번 우크라 공격 사태를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다.
EU와 영국은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장관에 대한 유럽 내 자금을 동결하는 등 직접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 백악관 전경. 2021.11.28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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