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에 8개 진료과와 30개 병상을 갖춘 보건의료원이 오는 2024년 개원한다.
2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1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해 연말 보건의료원 공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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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보건의료원 조감도. [사진 = 단양군] 2022.03.02 baek3413@newspim.com |
보건의료원은 내과, 안과, 치과 등 8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단양군은 그동안 300병상 규모의 단양군의료원 건립을 추진했지만 막대한 예산과 인력 확보 등 수반되는 현실적 문제로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얻지 못했다.
이에따라 군은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을 서둘러 '지역 응급의료기관'지정을 통한 심혈관 질환 등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전문소생술로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후유증을 줄이는 등 응급상황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인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건립되면 지역 내에서 신속한 응급 치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선진화된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