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일 오후 6시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명포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304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277, 소방 27)을 긴급 투입해 산불발생 1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7시쯤 진화했다.
이날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후 6시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명포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7시쯤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산림청] 2022.03.03 nulcheon@newspim.com |
산림당국은 인근 공장 화재로 인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잔불처리 등 진화가 완전히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다"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