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제21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우수작품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최병숙 작가의 '선물 같은 일상의 행복'이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9개국에서 40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최병숙 作 '선물 같은 일상의 행복' 종합대상 [사진=구례군] 2022.03.04 ojg2340@newspim.com |
압화 분야 심사는 기존 2차 심사에서 공정성 추가 확보를 위해 3차 심사와 국민온라인 투표를 새로 도입해 추진했다. 보존화 분야는 두 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진행해 총 139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분야별 대상 4개 작품과 최우수·우수·장려·특선 등 75개 작품이 압화분야 국내전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국외전은 대상에 Lee Huei-Juan(대만)의 '번영과 풍요(Prosperity and Abundance)'를 비롯해 최우수·우수·특선 등 39점의 우수작품이 뽑혔다.
보존화 분야는 유봉순 작가의 '풍요'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우수·장려·특선 등 20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된 작품들은 예전에 비해 야생화 등 자연소재의 사용비율이 높아졌다"며 "염료의 사용이 현격하게 줄었으며 구성 및 색채의 표현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4월 21일에 개최하고 수상작품은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 연중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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