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망상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주택가로 확산하면서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동해시 망상산불.[사진=동해시청]2022.03.05 onemoregive@newspim.com |
5일 동해시는 강릉 옥계면 남양1길에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전 3시35분 이후 망상동 괴란·심곡·만우·기곡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명령을 내린 데 이어 이날 오전 5시쯤 삼화동 승지·느릅재·신흥·비천 주민들에게 도 대피명령을 내렸다. 오전 6시40분쯤에는 큰발한 주민들도 대피하도록 했다.
산불이 서풍을 타고 주택가로 확산하자 이날 오전 11시부터 발한석미모닝·사문아파트 및 인근 주민과 부곡 승지골, 해맞이길, 게구석길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령을 내렸다.
대피 장소는 망상컨벤션센터, 동해체육관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산불 발생 지역인 옥계IC~동해IC 구간에 대한 진입을 차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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