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산림당국이 강원 삼척 산불 야간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5일 삼척시 산림당국에 따르면 울진 두천리에서 월경한 산불로 인해 원덕읍 고포, 월천, 노경, 산양리 일원 260ha와 고포마을회관 1층, 군소초 1채 등을 전소시키고 바람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일몰 후 진화헬기 철수에 이어 원덕읍 산양리 고적마을 외 3개소 민가 피해우려지에 116명의 진화인력과 장비 11대를 배치해 민가 방어선을 구축했다.
산불 확산에 따라 원덕읍 지역 주민 64명과 요양시설 91명 등 155명이 안전지대에 대피중이다.
산림당국은 오는 6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 6대를 투입과 함께 진화인력 80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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