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 직원들이 강원 동해시 산불 진화에 총 동원됐다.
6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강릉 옥계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동해시 일대로 확산되자 전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산불진화에 투입됐다.
동해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2.03.06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은 산불이 청사 건물과 해경전용부두, 각 파출소로 확산하는 것을 대비해 자체 자위소방대를 가동하고 소화전을 개방하는 등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각 항포구 및 어선, 인근지역으로 산불이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수시 순찰을 강화하고 민가로 내려온 불을 진화했다.
이천식 동해해경서장은 "산불진화를 위해 동해해경청 49명, 동해해경 73명을 지원해 산불진화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동해시 및 소방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 산불진화에 경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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