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20층, 객실 250실 규모..1420억 투입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개발공사가 공급한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글로벌 호텔이 건립된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해 4월 밀레니엄타운내 호텔부지(1만2679㎡)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에이앤디파트너가 최근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오크우드 월드와이드'와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오크우드 호텔 조감도. [사진 = 충북개발공사] 2022.03.07 baek3413@newspim.com |
오크우드는 전 세계 80개소(아시아 40개소)의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인천(송도), 서울(코엑스)에 이어 청주밀레니엄 타운에서 호텔을 운영하게 된다.
브랜드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시행자인 에이앤디파트너스는 사업비 1420억원을 투자해 지하 3층~지상 20층, 객실 250실 규모의 호텔을 건립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청주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오크우드와의 브랜드 계약체결은 청주국제공항과 연계된 관광객 유치와 중부권 체류형 복합문화·쇼핑 거점지로 청주 밀레니엄타운이 최적지임을 증명한 것이다"며 "밀레니엄타운내 대형상업용지 공급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