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등 8개 시군 태양광·지열 시설공사...303억 투입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신재생에너지 설치기업,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축물 등 동일한 장소에 2종(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것이다.
[사진 = 충북도] 2022.03.12 baek3413@newspim.com |
올해는 8개 시·군(청주, 충주, 제천,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단양) 2557곳에 총사업비 303억원(국비 149억원, 지방비 100억원, 민간 54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1만3236kW(2321개소), 지열 3868kW(221개소), 태양열 649㎡(14개소), 연료전지 10kW(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태양광 부분에서만 약 18GWh의 전력을 생산해 주택 4285가구(4인가구 월평균 전기사용량 350kWh)가 연간 사용할 수 있다.
또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7620톤에 달해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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