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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8만1395명, 60세 이상 '집중관리군' 지정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11:01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11:01

누적확진 168만명, 사망자 26명 증가한 2860명
'집중관리군' 기준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로 조정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16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전일대비 8만1395명 늘어난 168만37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6명 증가한 2860명이다.

연령대별 현황은 20대 18.0%, 30대 16.8%, 40대 14.9%, 50대 12.6%, 10대 10.8%, 9세 이하 9.4%, 60대 10.7%, 70세 이상 6.8% 등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0만 741명 발생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 서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244명, 사망자는 164명 발생했다. 2022.03.16 kimkim@newspim.com

15일 검사건수는 12만7120건이며 PCR 67.8%, 신속항원검사 32.2%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8만213명 늘어난 137만4615명으로 이중 30만1752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확진자 '집중관리군' 기준이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로 조정됨에 따라 기존 50대 기저질환자 등은 '일반관리군'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일반관리군은 동네 병·의원 1,910개소,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6개소 등에서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하다. 또한 외래진료센터 33곳에서 대면 진료도 받을 수 있다.

집중관리군 상담·대응을 위한 관리의료기관 242곳이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적기 치료를 위해 60세 이상 확진자는 확진 통보 즉시 집중관리 의료기관을 우선 배정해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후에 기초조사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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