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만9438명이 증가해 누적 59만55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2만6150명보다 1만3288명이 많은 수치로 하루 확진자 발생 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359명, 서구 927명, 동구 896명, 영도구 1142명, 부산진구 4670명, 동래구 3486명, 2796명, 북구 3101명, 해운대구 4128명, 금정구 3408명, 강서구 1475명, 연제구 2470명, 수영구 1907명, 사상구 2864명, 기장군 1922명, 기타 6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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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코로나19 현황[사진=부산시] 2022.03.16 ndh4000@newspim.com |
금정구 요양병원과 사하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금정구 소재 요양병원의 선제검사에서 환자 1명이 6일 확진됐다. 접촉자 조사결과, 종사자 1명, 환자 7명이 양성받정을 받았으며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16명, 환자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금정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48명(종사자 17명, 환자 31명)이다.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의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4명, 환자 1명이 4일 확진됐다.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9명, 환자 2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35명(종사자 13, 환자 22)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을 동일집단격리하고 있다.
병상가동률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80.8%, 일반병상 70.2%, 생활치료센터 41.5%이다.
사망자는 48명으로 90대 이상 7명, 80대 19명, 70대 15명, 60대 5명, 50대 이하 2명이다. 43명에서 기저질환이 확인되었으며,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12명이다.백신접종은 미접종 21명, 미완료 8명, 접종완료 19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96명으로 80대 이상 22명, 70대 44명, 60대 21명, 50대 4명, 40대 이하 5명이다.
이날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대상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암, 장기이식, 면역질환 등으로 치료 중인 자)로 변경된다. 기존에 집중관리군이었던 50대 기저질환자 등은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다.
집중관리군에게는 보건소가 배정한 재택치료 지정의료기관이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가 건강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동네 병‧의원의 전화상담 처방을 이용하면 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