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CCTV 확인 문제로 마찰을 빚은 입주자를 흉기로 살해한 상가건물 70대 관리소장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10분쯤 안산시 상록구 소재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 엘리베이터 앞에서 입주자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상록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1.05 1141world@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당시 만취상태였으며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와 B씨는 전날 저녁 상가건물 주차장 CCTV 확인 문제로 서로 언성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이 깨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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