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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2주래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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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허 부총리, 중국 경제 부양책 약속
중국 관련 자동차·기술주·럭셔리 관련주 상승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3포인트(3.06%) 상승한 448.45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23.47포인트(3.76%) 오른 1만4440.74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33.64포인트(3.68%) 상승한 6588.6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15.98포인트(1.62%) 뛴 7291.68에 마감했다.

시장은 중국이 경제 부양을 위한 추가 정책을 약속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류허 중국 부총리는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동산 문제와 함께 중국 기업의 미국 상장 등에 관련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런던앤캐피털의 대표인 로저 존스는 "중국 주식의 전환점에 대한 기대감은 글로벌 주식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침공 사태가 3주 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15분가량 진행한 화상 연설에서 크라이나 영공에 대한 비행금지 구역 설정을 요청했다.

업종별로 보면 중국의 텐센트에 막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네덜란드 기술 투자자 프로수스(PRX)는 최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후 거의 23% 급등했다. 이 주식은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다.

원자재와 자동차주 등도 중국 기대감에 2~3% 사이 상승했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BMW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올해 자동차 부문에 대한 기대 이익률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4% 올랐다.

럭셔리 관련주인 LVMH, 리치몬트, 헤르메스 역시 매출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들 주가는 4.8~7.8% 상승했다.

한편,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널리 예상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위기가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업데이트된 구체적인 지침과 분기별 경제 및 이자율 전망을 면밀히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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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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