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상공회의소는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9개 사업이 선정돼 전남도와 순천시비 등 28억여원을 확보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중소기업들에게 경영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순천상의가 수행할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율촌·해룡산단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 율촌·해룡산단 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 순천형 운송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3개 사업이다.
순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순천상공회의소] 2022.03.17 ojg2340@newspim.com |
율촌·해룡산단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은 근로자들의 출퇴근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버스 4대를 평일 출근 2회와 퇴근 2회 운행할 계획이다.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숙사 임차비용을 1인당 최대 월 30만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천형 운송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주 52시간 시행으로 부족한 시내버스 운전원을 양성해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공공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청년회사로 프로젝트사업, 선취업 후교육 청년일자리사업, 순천형 신성장산업 청년일자리사업 등 3개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올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과 일·생활균형 지역 추진단 운영사업과 전남형 동행일자리사업으로 순천형 신성장산업 ICT/SW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한다.
이흥우 순천상의 회장은 "코로나 확산과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와 청년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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