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대전형 주민참여예산학교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학교 기본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 확대를 위해 주간반, 야간반, 주말반 등 다양한 시간대로 운영된다.
대전시가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대전형 주민참여예산학교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3.20 nn0416@newspim.com |
대전시와 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의 이해 ▲주민참여예산 주요 사례 및 제안서 작성 ▲숙의의 절차와 방법 등 시민들이 눈높이에 맞춰 직접 참여하고 실습하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21일부터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및 '대전 ok예약서비스'에서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본교육 이수자는 내년에 구성되는 제9기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위원 선발시 우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지역공동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환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시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풀뿌리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 제도"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에 참여하고 대전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좋은 사업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023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대한 시민 제안을 접수 중이다. 시민들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심사, 시민투표, 시민총회 등을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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