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사 꿈꾸는 시민 75명 모집
23일~25일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정원사를 꿈꾸는 시민 75명을 대상으로 '시민 정원사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의 녹화의식 함양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기본과정에서는 정원학개론, 정원설계 등 이론·실습교육이 이뤄지며 이수 후에는 심화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심화과정까지 수료하면 시민정원사 자격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021.05.14 dlsgur9757@newspim.com |
교육은 23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으로 받는다.
교육비는 25만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한다. 모집은 매년 조기 마감돼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신청에 서둘러야 한다.
더불어 4월에는 조경·정원 관련 기초 교양강좌인 '시민조경 아카데미' 상반기 교육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양강좌의 교육비는 3만원으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식물과 정원에 더욱 가까워지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양성한 시민정원사들을 통해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