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년출마자연대 '그린벨트' 간담회
"지금이 민주당 청년정치 바꿀 기회"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더 많은 청년이 지방의회에 진출하고 더 큰 정치 길로 들어서는 데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청년출마자연대 '그린벨트'를 만나 "71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고민을 청년 당원들과 함께 나누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3.21 leehs@newspim.com |
그는 "바로 지금이 민주당의 청년정치를 제대로 바꿀 기회"라며 "지난 대선 기간 동안 많은 청년들을 만났지만 충분히 소통할 여유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미 충분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청년들이 많은 사실을 알게됐다"고 했다.
그는 "30대가 국기 미래가 되는 유럽을 부러워하지 않겠다"며 "청년 정치성장제도가 튼튼히 뿌리내리게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에도 다섯번은 출마를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다고 했던 청년 출마자들의 마음을 저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보겠다는 도전정신, 더 나은 정당을 만들겠다는 열정이 민주당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정치는 사람들 마음에 길을 내는 것이다. 우리의 치열한 고민, 세상을 변화시키는 열정이 국민 마음 속에 희망의 오솔길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적극 소통하고 싶다"고 했다.
이대호 그린벨트 대표는 "우리 삶을 더 낫게 만들어줄 정치인을 어떻게 당이 더 배출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우리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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