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와 KAIST, 청주시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KAIST 오송캠퍼스) 조성' 협약을 했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내 KAIST 오송캠퍼스에는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특화한 대학(원)과 병원, 연구소, 창업시설과 상업시설 및 공원 등을 연계한 타운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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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부지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LH로부터 매입해 KAIST에 무상 양여하고 건축은 국가 정책 반영을 통한 국비확보 및 복합 개발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중부권 거점 난치병(암·치매) 치료를 위한 연구·임상병원, 글로벌 바이오 창업타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KAIST와 연계한 300병상 규모 글로벌 연구병원, 800병상 규모의 중부권난치병임상병원 등을 유치 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와 KAIST, 청주시는 협약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윤석열 당선인의 충북 공약인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과 연계한 국정과제 반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6월 1일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각 정당에 충북지역 대표 공약 반영을 촉구한다는 입장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협약을 계기로 KAIST와 함께 충북 오송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에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들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와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 오송캠퍼스를 중부권 난치병(치매·암) 치료산업거점으로 조성해 국가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