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취약시설 1386명 확진...확진환자 17명 사망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하루확진자가 9000명대로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보였던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만786명이 발생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일일확진자가 2만명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고치이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응 신속항원검사.[사진=뉴스핌DB] 2022.03.23 nulcheon@newspim.com |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2만783명과 해외유입 3명 등 2만78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7만2023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포항 4262명, 구미 3414명, 경주 2108명, 경산 2041명, 안동 1486명, 영천 929명, 김천 928명, 영주 892명, 칠곡 776명, 상주 608명, 예천 473명, 문경 468명, 울진 407명, 영덕 346명, 의성 305명, 성주 271명, 청도 249명, 봉화 194명, 청송 190명, 군위 148명, 고령 140명, 영양 89명, 울릉 62명 등이다.
또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확진자는 260곳의 1386명이다.
이날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환자 17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579명으로 늘어났다.
경북권에서 지난 16일 이후 1주간 PCR검사자는 22만8972명이며, 이 중 11만129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일평균 확진자는 1만573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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