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4000만원 이상 전기요금 절감 혜택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2년간 울산시 울주군 마을회관 등 52곳에 총 260㎾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농어촌 상생협력과 에너지복지 실현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23일 울산 울주군 소재 곽성경로당에서 '농어촌 마을회관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박동환 울주군이장단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동서발전은 23일 울산 울주군 소재 곽성경로당에서 '농어촌 마을회관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동서발전] 2022.03.23 fedor01@newspim.com |
지원사업은 농어촌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울주군 마을회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울주군 마을회관과 경로당 40곳에 총 200㎾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전력사용량이 높은 마을회관 12곳에 총 60㎾를 추가로 선정해 1억2000만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전달했다.
마을회관을 이용하는 울주군 농어촌 주민들은 연간 약 400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이 농어촌 주민의 에너지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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