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추가 원유 방출 가능성도 주목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포인트(0.21%) 하락한 453.0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86포인트(0.07%) 내린 1만4273.79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5.66포인트(0.39%) 빠진 6555.7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6.75포인트(0.09%) 상승한 7467.38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비롯한 주요국의 정상회의에 주목했다. 나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유럽 동맹국 동부 지역에 대한 병력을 늘리는기로 했다. 또 나토 정상들은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는 중국에 대해서도 러시아 지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 두마(하원)와 하원의원 328명 전원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또 투자자들은 유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했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 장관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유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추가 원유 방출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가 상승은 주춤해졌다.
ticktock0326@newspim.com